최근 말라리아 발생 빈도가 늘어나면서 말라리아 증상과 예방하실 수 있는 예방 수칙을 알려드립니다. 특히, 위험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오늘 내용 참고하셔서 예방 수칙을 준수하시고 혹시 의심 증상이 발생한다면 빠르게 병원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말라리아 감염
말라리아는 국내 토착 삼일열 말라리아와 주로 열대열 원충에 의한 해외유입 말라리아로 구분됩니다. 보통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4~10월에 발생하며 2023년 7월 기준으로 전년보다 3.3배 많은 인원이 말라리아에 감염되어 위험 경보가 발령한 지역도 있습니다.
2023년 7월 기준 말라리아 감염 위험 지역 | |
지역 | 위험지역 시·군·구 |
인천(10) | 중구, 동구,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강화군, 옹진군 |
경기(13) | 의정부시, 동두천시, 고양시 덕양구,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 일산서구, 구리시, 남양주시, 파주시, 김포시, 양주시, 포천시, 연천군, 가평군 |
강원(7) | 춘천시, 홍천군,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 |
2023년 7월 기준 말라리아 잠재적 위험 지역 | |
지역 | 잠재적 위험 지역 시·군·구 |
서울(11) | 강서구, 마포구, 은평구, 종로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중랑구, 광진구, 강동구 |
경기(5) | 부천시, 시흥시, 하남시, 광주시, 양평군 |
강원(2) | 속초시, 강릉시 |
말라리아 증상 및 잠복기
말라리아 증상은 열원충에 감연된 모기에게 물리면 14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삼일열 말라리아의 경우에는 길게는 1년 까지도 간 속에 잠복해 있기도 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만약, 아래와 같은 말라리아 증상이 발현될 경우 가까운 병원에 빠르게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 증상
- 오한, 두통, 구토 발열, 식은땀, 기침, 복통, 빈혈, 설사, 호흡곤란, 황달 등이 불규칙하게 발생. 심한 경우 의식까지 잃을 수 있음.
📌합병증
열대열 원충에 감염되었을 때에는 합병증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합병증으로는 저혈압, 뇌성 혼수, 간질성 폐렴, 심근 부종 등을 일으킬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열대열 말라리아의 경우에는 감염 발생 시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 신속한 치료가 예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말라리아 예방 수칙
질병청장은 올해(2023년) 말라리아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해당지역에서 야간활동 시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하였습니다. 또한,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된 지역의 거주자는 관내 보건소에서 무료로 말라리아 신속 진단검사를 받으실 수 있으니 말라리아 증상이 의심된다면 검사받으시기 바랍니다.
💡말라리아 예방 수칙
- 국내에서는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4~10월까지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
- 야간 외출 시 긴소매, 긴 바지를 착용하고 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를 뿌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 집안에 모기 침입을 방지하기 위해 방충망의 정비 및 모기장 사용을 권고하고 실내 살충제를 적절히 사용
-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 군 복무 후 발열, 오한, 두통 등의 말라리아 증상이 발생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
- 말라리아 경보발령지역 거주자는 관내 보건소에서 무료로 신속 진단키트 검사 및 예방약을 복용.
- ※ 참고하면 좋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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