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어폰, 헤드폰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는 노이즈 캔슬링 원리, 유래, 제조사 별 추천을 해드리려고 합니다.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구매하시려고 한다면 오늘 정보 참고하시면 도움되실 수 있으며 노이즈 캔슬링이 정확하게 어떤 기능인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노이즈 캔슬링
내장 마이크로 외부 소리를 감지한 후 헤드셋으로 동일하지만, 정반대의 캔슬링 신호를 전송하여 외부 소리를 차단하는 기능을 노이즈 캔슬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PNC(Passice Noise Cancellation)도 이런 노이즈 캔슬링에 포함이 되는 기술입니다.
PNC는 커널형 이어폰이나 오버이어 헤드폰과 같이 귀마개처럼 물리적으로 외부 소리를 차단하는 방식의 노이즈 캔슬링을 PNC(Passice Noise Cancellation)라고 합니다. 이런 물리적 방식이 아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노이즈 캔슬링은 ANC(Actice Noise Cancellation)입니다.
노이즈 캔슬링 유래
QC 헤드폰 시리즈와 우리나라 현대차에 자주 등장하는 BOSE라는 기업에서 냉전이 한창이던 1978년 미국의 군사 목적으로 활용할 외부의 음을 차단하는 기술 개발 의뢰를 받으면서 노이즈 캔슬링(ANC)이 시작되었습니다.
전투기 조종사, NASA 우주인 등은 매 비행 때마다 엄청난 소음을 견뎌야 했는데 대화를 하기 위해서 PNC기술로는 한계가 있어 이런 노이즈 캔슬링(ANC) 기술 개발 의뢰를 하게 된 것입니다.
1986년에 BOSE는 첫 군용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개발하게 되었고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일반인들도 사용 가능한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헤드폰 등이 출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원리
예를 들어 사람이 알람 시계의 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시계가 진동할 때 내는 소리가 시계 주변의 공기를 진동시키고 그 공기가 퍼져나가 고막까지 전달되어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최초의 노이즈 캔슬링(ANC)을 만든 아마르 보스 박사는 소리의 파동을 이용해 외부의 소리 파형을 반대로 만들어서 합쳐 파동을 상쇄하는 방법으로 노이즈 캔슬링 원리(ANC)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이나 헤드폰도 이런 노이즈 캔슬링 원리(ANC)를 이용하여 외부의 마이크가 외부 소음을 수집하고 신호 처리 장치(DSP)가 탑재된 내장 칩에서 이 소음의 반대 파형을 실시간으로 생성해 외부 소음 파음과 만들어진 파음이 사람의 귀에 들어갈 때 합쳐져 상쇄가 되는 것입니다.
외부의 소음을 잡는 마이크의 위치에 따라 피드 포워드(외부 마이크), 피드백(내부 마이크)으로 구분하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또는 헤드폰은 이 둘을 합친 하이브리드 방식이 주를 이르고 있습니다.
외부 소음용 마이크가 여러 개 있을수록 더 고급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적용될 수 있지만, 그만큼 가격도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제조사별 추천
BOSE 추천
지난 20년 간 노이즈 캘슬링(ANC)를 이끌어온 선두주자로서 노이즈 캔슬링(ANC)의 강도를 높이는 쪽으로 제품 개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처음 듣는 사람은 멀미를 느낄 정도이지만, 2020년에 나온 'QC Eabuds'의 경우 노이즈 캔슬링의 강도를 11단계로 조절 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또한, 기존 저음을 강조하는 BOSE의 이미지에 맞은 노이즈 캔슬링 무선 헤드폰계의 전설로 남아있는 'QC 35'의 후속작 'QC 45'가 출시되어 많은 사람이 기대를 가지고 구매하고 있습니다.
SONY 추천
소니는 보스와는 다른 전략으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쪽으로 제품 개발을 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을 이용해 여러 가지 조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소니의 기술력이 담겨 있는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인 'WF-1000 XM4'는 물건이 없어서 팔지 못할 정도의 인기가 있습니다.
애플 추천
애플의 경우 노이즈 캔슬링을 모르던 사람들까지 노이즈 캔슬링에 관심을 가지도록 만든 기업이며 기존 음향기기 제조업체들과는 다른 개발 행보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AirPods Pro와 AirPods Max에서는 노이즈 캔슬링(ANC)과 더불어 사람의 귀 모양과 귀 청소 상태에 따라도 변하는 적응형 EQ 기술을 탑재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과 헤드폰 내부 마이크가 사람의 귀 내부 소리를 따로 측정하여 낮은 주파수 대역에 대해 즉각적으로 EQ를 수행하여 사람에 따라서도 최적의 노이즈 캔슬링을 보여주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W1 칩에서 아이폰4의 AP 성능을 낸다는 H1 칩으로 대체하여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량을 늘려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과 헤드폰에 적용하였습니다.
또한, 대부분 노이즈 캔슬링 제품은 ANC와 PNC를 함께 적용하는데 애플 역시 AirPods 2세대까지 오픈형을 고수했지만, AirPods Pro에 커널형을 적용하며 기존 대비 더 좋은 성능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오늘은 이렇게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헤드폰과 같은 제품 추천과 노이즈 캔슬링 원리와 유래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또한, 요즘은 이런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차에도 적용되는 경우도 늘며 우리 생활에 더욱 친밀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